최근 한국의 불법방송 사이트 '누누티비'가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북미에서도 불법 사이트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시청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한국 언론에 따르면 1,000만 사용자를 거느린 '누누티비'가 한국정부의 단속에 적발돼 결국 사이트를 폐쇄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와 같은 불법 사이트는 주로 개인 사업자들이 해외에 서버를 두고 방송사 또는 OTT 콘텐츠를 정당한 콘텐츠 사용료 지불 없이 무단으로 시청자들에게 서비스합니다.
북미에서도 불법으로 한국 콘텐츠를 서비스하는 업체가 최소 5곳에서 많게는 10곳 이상이나 있습니다. 불법 사이트를 이용할 경우 해킹을 당해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고, 사용료를 미리 받은 후 사이트를 폐쇄하고 사업자가 잠적하는 경우도 있어 사용자들이 큰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지난 1월, 남가주를 근거로 셋톱박스 사업을 하던 B사가 월 20달러가량의 이용료를 걷은 뒤 돌연 서비스를 중단해 한인사회에 큰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LA중앙일보 1월 6일 자 참조>
무엇보다 이들 불법 사이트들의 가장 큰 문제는 미국정부가 연방법으로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저작권법을 위반하고 있다는 것으로, 적발될 경우 수천만 달러의 배상금을 물어내야 한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지난 2015년, 불법 서비스인 ‘TV패드’의 제조·판매사와 LA의 한인 유통업자가 한국 방송 3사에 6,600만 달러에 달하는 거액을 배상하라는 연방법원의 판결을 받은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 당시 사업자뿐 아니라 시청자까지 추가로 소송을 당할 수 있다는 사실이 보도되면서 한인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합법인척 시청자들을 속이는 불법 사이트가 많기 때문에 이를 정확하게 확인하고 이용해야 피해를 예방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한편 남가주 풀러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저희 온디맨드코리아는 지난 2011년에 시작해 10년 넘게 한인사회에 한국 드라마, 예능, 영화, 뉴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온디맨드코리아는 모든 콘텐츠의 저작권을 중요시하며 수급 및 마케팅 모두 이를 준수합니다. 온디맨드코리아를 통해 합법적으로 콘텐츠를 시청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편안한 마음으로 한국방송을 즐겨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